수영장 염소(클로린)가 손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극적인 물질이니 만큼 피부와 모발뿐 아니라 손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수영장 염소가 손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7~8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봤습니다~^^
[수영장 염소와 손톱 건강의 관계]
1.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 손상
염소는 단백질 구조를 파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영장 염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이 케라틴이 약해지며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2. 손톱 큐티클(손톱 주변 피부) 건조 유발
염소는 수분을 빼앗는 탈수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톱 주변의 큐티클이 갈라지고 벗겨지기 쉬워집니다. 손톱 주위가 일어나거나 거칠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3. 손톱 표면의 윤기 저하
반짝이던 손톱이 어느 순간 뿌옇고 거칠어졌다면, 수영장 염소가 손톱 표면의 자연 보호막을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머릿결이 부스스해지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4. 곰팡이균 침투를 더 쉽게 만드는 손톱 보호막 손실
건강한 손톱은 외부 유해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염소로 인해 방어막이 약해지면, 손톱무좀 등 곰팡이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발톱보다는 손톱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5. 손톱색이 변하거나 줄이 생기는 변화
장시간 염소에 노출되면 손톱색이 옅은 노란빛으로 변하거나 세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손톱 영양 부족과 수분 손실의 징후로, 반복될 경우 회복이 어렵습니다.
6. 젤네일, 매니큐어가 쉽게 벗겨짐
수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젤네일이 일찍 들뜨거나 벗겨지는 경험을 하곤 하죠. 염소는 접착력을 약하게 만들어 네일 유지력이 떨어지게 만듭니다.
7. 민감성 손톱에 염증 유발 가능
손톱 밑 피부가 민감한 경우, 염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붉어짐, 따가움, 염증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실제 사례: 수영강사 이지현 씨 이야기
10년 차 수영강사 이지현 씨는 "처음에는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갈라져서 영양제를 챙겨 먹었는데, 나중에야 염소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이후 수영 전후 손 보습과 장갑 착용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예방 팁]
수영 전후로 보습제나 큐티클 오일을 발라주기
수영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보습까지 마무리
손톱에 보호코팅제 바르기
장시간 물속에 있는 경우, 방수 장갑 착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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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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